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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꿀팁 & 시사이슈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 요건·대상·한도 총정리 – 2025 주담대 연말정산 가이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상환한 근로자가 연말정산에서 적용받는 공제 항목입니다. 주택가격·대출조건·상환방식에 따라 공제 여부가 달라지며, 대환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이자공제 요건과 한도, 적용 사례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 개요
  2. 공제 대상 요건(근로소득자·상환기간·금리·상환방식)
  3. 공제 가능한 주택 요건(기준시가 6억 이하)
  4. 공제 한도(최대 2,000만 원)
  5. 대환대출(갈아타기) 시 공제 유지 조건
  6. 제출서류 및 신고 흐름
  7. 실제 사례로 보는 공제 적용 방식
  8. 마무리하며

1.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 개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는 근로소득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했을 때, 상환한 이자를 소득공제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의 구조·주택 가격·상환기간·금리 유형·거치기간 여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 공제는 본인 거주용 주택을 전제로 하므로, 무주택자가 신규로 취득한 주택이든 1 주택자가 거주 중인 주택이든 요건을 충족하면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임대용·투자용 주택처럼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공제 대상 요건

2025년 기준 공제 대상 대출은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근로소득자일 것

프리랜서·개인사업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연말정산 체계 안에서만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② 상환기간 10년 이상

상환기간이 10년 미만이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대환 시 상환기간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③ 소유권 이전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차입한 대출

소유권 이전등기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실행된 대출만 취득자금으로 인정되며, 이 요건을 충족해야 장기주택저당차입금으로 인정됩니다. 대환대출의 경우에도 기존 대출이 이 범위 안에 있어야 공제 적용이 가능합니다.

④ 고정금리·준고정금리·분할상환·비거치식

가장 일반적인 공제 인정 형태는
고정금리 + 비거치식 + 분할상환입니다.

변동금리라고 해서 무조건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 거치기간 없음
  • 분할상환 구조
  • 상환기간 충족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므로 실제 적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3. 공제 가능한 주택 요건(기준시가 6억 원 이하)

2024년부터 기준시가가 기존 5억 → 6억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따라서 2025년 연말정산에서도 동일하게 6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입니다.

  • 국내 소재 주택
  • 아파트·빌라·단독·연립 모두 가능
  • 취득 시 기준시가 판단
  • 주택 수는 무주택·1주택 가능(거주 목적 필수)

2주택 이상 보유 시에는 해당 대출은 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같은 주담대라도 구조에 따라 공제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조건별 공제 한도를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4. 공제 한도(최대 2,000만 원)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는 대출의 구조와 상환기간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최대한도는 2,000만 원이며, 금리 유형·상환방식·대출기간에 따라 구간이 세분됩니다.

최대 2,000만 원

  • 상환기간 15년 이상
  • 고정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 비거치식(거치기간 없음)

최대 1,500만 원

  • 15년 이상
  • 혼합금리·기타 구조

최대 1,000만 원 또는 500만 원

  • 상환기간 10~15년
  • 금리 및 분할상환 방식에 따른 차등

공제 방식은 소득공제(과세표준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이자를 많이 내면 환급이 무조건 늘어난다는 것은 오해이며,
환급액은 납세자의 세율·다른 공제 항목·연말정산 전체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5. 대환대출(갈아타기)시 공제 유지 조건

대환을 한다고 해서 공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 대출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대환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환기간이 10년 이상 유지되는가
  • 고정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구조인가
  • 거치기간이 없는가
  • 분할상환 구조가 유지되는가
  • 기존 대출이 ‘주택취득자금’으로 인정되는 범위 내에 있는가 (등기일 기준 3개월 요건 포함)

예를 들어,
기존 15년 고정금리 → 대환 후 20년 고정금리라면 공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기존 15년 고정금리 → 대환 후 8년 변동금리라면 공제 불가입니다.

6. 제출서류 및 연말정산 신고 흐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대부분 자동으로 조회되지만, 대환 직후에는 일부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자금 상환증명서
  • 주택 취득 관련 서류(최초 신청 시)
  • 가족관계 및 기본공제증빙(필요 시)
  • 대환대출 시 기존 대출 계약서·대출내역 자료

7. 실제 사례로 보는 공제 적용 방식

사례 A: 무주택 근로자의 신규 취득

  • 6억 이하 아파트
  • 20년 고정금리·비거치식
    공제 한도 최대 2,000만 원

사례 B: 대환대출 수행

  • 기존: 15년 고정금리
  • 대환: 15년 고정금리 유지
    공제 유지 가능

사례 C: 변동금리 + 거치기간 1년

공제 불가

초기 구조에서 벗어나는 변화가 생기면 공제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8. 마무리하며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공제는 연말정산에서 절세 효과가 큰 항목이지만, 대출 유형과 주택 조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명확히 갈립니다. 특히 기준시가 6억 요건, 고정금리·비거치식 여부, 취득일 3개월 이내 차입 요건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환 시에는 기존 대출의 성격이 유지되는지 점검해야 하며, 이러한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공제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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