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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꿀팁 & 시사이슈

종부세 기준과 합산배제, 2025년 최신 규정 비교

 

종합부동산세는 일정 기준을 넘는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금액만이 아니라 1주택자·다주택자·법인, 그리고 합산배제 여부에 따라 규정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9월 기준 종부세 부과 기준과 합산배제 요건을 비교 정리합니다.

📌 목차

  1. 2025년 종부세 기본 부과 기준
  2. 1주택자와 다주택자 적용 차이
  3. 법인 보유 주택의 종부세 부담
  4. 합산배제 임대주택 요건과 적용 대상
  5. 등록·말소 리스크와 주의사항
  6. 종부세 기준 vs 합산배제 비교 정리
  7. 마무리하며

1. 2025년 종부세 기본 부과 기준

종합부동산세는 주택 보유 규모가 일정 기준을 넘을 때 부과되는 보유세입니다. 단순히 시세가 아니라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산정해 세금을 매깁니다.

  • 1세대 1주택자: 공시가격 합산액이 11억 원 초과 시 과세.
  • 2주택 이상 다주택자: 공시가격 합산액이 6억 원 초과 시 과세.
  • 공정시장가액비율: 2025년 현재 60% 적용. (2023년 이후 고정되어 유지 중)
  • 세율 구간: 과세표준에 따라 0.6%~3.0% 적용.
    • 예: 과세표준 3억 원 이하 → 0.6%
    • 과세표준 94억 원 초과 → 3.0%

즉, 단순히 집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로 계산된 과세표준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가 핵심입니다.

2. 1주택자와 다주택자 적용 차이

  • 1주택자는 장기보유공제(5년 이상 최대 40%)와 고령자공제(만 60세 이상 최대 40%)가 적용되어 실질 세부담이 줄어듭니다.
  • 다주택자는 공제 금액이 낮고,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는 높은 세율을 적용받아 세부담이 더 큽니다.
  • 따라서 같은 자산가라도 보유 주택 수와 지역에 따라 종부세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몇 억 이상이면 낸다'가 아니라, 보유 형태와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3. 법인 보유 주택의 종부세 부담

법인은 개인보다 훨씬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법인은 기본공제(6억, 11억)가 전혀 적용되지 않음.
  • 주택 한 채라도 보유하면 모두 과세 대상.
  • 별도 합산 규정이 엄격해 절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법인 명의 주택 보유는 종부세 부담이 크며, 일부 투자자들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합산배제 혜택을 노리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종부세 기준에 걸려도, ‘합산배제 임대주택’ 요건을 충족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4. 합산배제 임대주택 요건과 적용 대상

합산배제란 일정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입니다.

  • 면적 요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 임대 기간: 최소 10년 이상 장기 임대.
  • 임대료 제한: 임대료 증액률 연 5% 이내.
  • 등록 요건: 지자체에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일 것.

단, 2020년 이후 신규 등록은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2020년 이전에 등록해 합산배제 요건을 충족한 기존 임대주택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진입은 불가능하므로, 이미 등록된 사업자만 해당됩니다.

5. 등록·말소 리스크와 주의사항

합산배제 혜택을 받는 임대주택이라도 등록 말소가 되면, 그동안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당할 수 있습니다.

  • 자진 말소뿐 아니라, 임대료 인상 규정 위반, 임대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강제 말소도 추징 대상.
  • 최근 국토부·기재부가 임대사업자 제도 정비를 강화하고 있어, 관리 소홀로 인한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단순 절세 목적보다는 실제 임대 운영 가능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6. 종부세 기준 vs 합산배제 비교 정리

  • 종부세 기준: 1주택자 11억, 다주택자 6억 초과 시 과세.
  • 합산배제: 기존 등록 임대주택 중 요건 충족 시 과세 대상 제외.
  • 차이점: 기준은 단순 과세 여부 판단, 합산배제는 예외 적용 제도.
  • 공통점: 2025년 현재 모두 유지되고 있으며, 매년 9~12월 종부세 시즌에 검색 수요가 폭증.

따라서 종부세 부담이 예상된다면 기준 충족 여부 확인 + 합산배제 적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7. 마무리하며

2025년 종부세는 단순한 금액 기준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공시가격, 공정시장가액비율, 주택 수, 법인 여부, 임대 등록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특히 합산배제 임대주택은 절세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신규 등록은 불가능하며 기존 등록분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등록·말소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장기적으로 안전한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종부세는 매년 세법 개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최신 규정을 항상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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