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는 단순한 혜택을 넘어 일상 소비를 바꾸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지역마다 운영 방식과 사용처가 달라, 정확한 정보 없이는 활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부산, 대전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지역화폐 사용 전 확인할 것
- 혜택이 줄어든 지금, 왜 지역화폐를 사용할까?
- 수도권 지역화폐 사용처
- 부산 동백전 사용처
- 대전 온통대전 사용처
- 앱 없이 사용처 찾는 방법
- 마무리하며
1. 지역화폐 사용 전 확인할 것
2025년 현재, 지역화폐는 대부분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다음 장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니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대형마트, 백화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 프랜차이즈 직영점
- 온라인 쇼핑몰 대부분
또한 2024년 말부터 다수 지역에서 캐시백·인센티브 정책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순수한 결제 수단으로만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주요 지역별 지역화폐 혜택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 혜택 없음 (제로페이 결제 가능)
- 경기 – 일부 시군 캐시백 중단 / 대부분 무혜택 운영
- 인천 – 2024년 말 종료, 2025년 무인센티브
- 부산(동백전) – 2023년 이후 캐시백 종료, 가맹점 사용 가능
- 대전(온통대전) – 2025년 예산 축소로 혜택 중단, 결제는 유지
※ 요약
대부분 지역화폐는 현재 혜택 없이 결제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운영 정책은 자치단체 예산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사용 전 각 지역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혜택이 줄어든 지금, 왜 지역화폐를 사용할까?
공식 캐시백 및 인센티브가 대부분 종료된 2025년 현재,
지역화폐의 활용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경우도 많습니다.
“혜택이 없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화폐가 유의미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일부 가맹점 자체 할인
동네 병원, 약국, 음식점 등 일부 가맹점은 소규모 적립이나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남아 있습니다. - 소상공인 전용 결제 수단
지역화폐는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소상공인 매출을 지지하는 소비 방식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단골 매장에서는 그대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소득공제 및 지출 관리 도구
서울페이+, 온통대전 등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는 30%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또한 지출 분리 카드(용돈, 학원비, 교통비 등)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실질적으로 지역화폐 활용 가능한 사용처,
아래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3. 수도권 지역화폐 사용처
서울 – 서울페이+
서울페이+는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로, 결제 시 QR코드를 활용합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다음과 같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동네 음식점, 미용실, 카페, 병원 등 소규모 자영업 매장
- 서울시 공공시설 일부 (공영주차장, 문화회관 등)
- 일부 공공요금 납부처
※ 가맹점 확인법:
서울페이+ 앱 > 가맹점 찾기 기능
또는 제로페이 홈페이지 내 ‘서울’ 지역 선택
경기 – 경기지역화폐 (시군별 운영)
경기도는 각 시군 단위로 별도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예시:
- 성남사랑상품권 (성남시)
- 고양페이 (고양시)
- 수원페이 (수원시)
사용처는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전통시장, 슈퍼마켓, 약국, 병원, 학원, 식당 등
- 지역화폐 가맹점 로고가 부착된 매장
※ 주의사항:
2025년 기준, 광명시, 구리시, 양주시 등 일부 지역은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 – 인천e음
인천e음은 전용 앱 기반 카드형 지역화폐로, 인천 내 대부분 동네 상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2024년 12월부로 공식 캐시백 제도가 종료되었고,
2025년 7월 현재까지 별도 인센티브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주요 사용처:
- 인천 소재 슈퍼, 미용실, 음식점, 병원
-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 (단, 직영점 제외)
4. 부산 동백전 사용처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은 ‘부산e동백전’ 앱을 통해 운영되며, 선불카드형 결제 방식입니다.
2025년 7월 기준 캐시백 혜택은 없지만, 가맹점 범위는 여전히 광범위합니다.
주요 사용처:
- 중소형 슈퍼, 카페, 미용실, 병원, 약국
- 기장, 해운대, 사하 등 부산 외곽지역 소상공 매장
- 일부 프랜차이즈 지점 (가맹 등록 여부 확인 필요)
※ 사용처 확인 방법:
부산e동백전 앱 > 가맹점 찾기 기능
→ 2025년 6월 업데이트로 지역별 필터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탐색이 더 쉬워졌습니다.
5. 대전 온통대전 사용처
온통대전은 대전시 전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지역화폐입니다.
다만, 2025년 예산 축소로 인해 캐시백 혜택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결제는 가능하지만, 순수 결제 기능만 제공됩니다.
사용처 예시:
- 병원, 약국, 안경점 등 보건 관련 시설
- 음식점, 학원, 미용실, 세탁소 등 골목상권
- 문화센터, 동사무소,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 사용처 확인 방법:
온통대전 앱 > GPS 기반 가맹점 탐색 가능
또는 대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PDF 가맹점 리스트 다운로드 가능
6. 앱 없이 사용처 찾는 방법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다음 방법으로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①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www.zeropay.or.kr 접속 후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지역별 검색 가능
서울페이+, 온통대전 등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 가맹점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② 카카오맵·네이버지도 검
‘제로페이 가맹점 + 지역명’으로 검색하면, 일부 등록된 가맹점은 지도에 표시되기도 합니다.
단, 공식 리스트는 아니며 위치 참고용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 ③ 지역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홈페이지
일부 지자체는 주민센터에서 종이 가맹점 리스트를 제공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게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전, 성남, 고양 등 일부 시는 정기적으로 가맹점 파일을 업데이트합니다.
7. 마무리하며
지역화폐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할인 수단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구조와 지역 경제 순환을 위한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혜택이 축소된 지금도, 일상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사용처 정보와 앱의 활용법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쓸 수 있다’보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쓰느냐’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자체별 정책이나 가맹점 정보는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사용 전에는 꼭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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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폐도 일상 소비 전략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비 절약·소득공제·지출관리 관련 콘텐츠와 함께 보면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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