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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루틴

스테이블코인이란? 종류·원리·관련주·리스크까지 한 번에 정리 (2025)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디지털 자산입니다. 가격 변동을 최소화해 송금과 결제 등 실사용 영역에서도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정의, 종류별 구조, 관련주와 리스크를 2025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 목차

  1. 스테이블코인이란?
  2. 작동 원리와 구조
  3. 주요 스테이블코인 종류
  4.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및 산업 수혜
  5. 리스크와 2025년 규제 방향
  6. 마무리하며

1.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유로·원화 등 법정화폐 가치에 1:1로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가격 변동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디지털 달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2025년 11월 기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1,650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9~10%를 차지합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중 USDT는 테더(Tether)가 발행하며 약 1,100억 달러 규모, USDC는 서클(Circle)이 발행하며 약 330억 달러 수준으로, 두 종목이 전체 시장의 83%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편, 과거 바이낸스의 BUSD는 2024년 규제 종료 이후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었습니다.

2. 작동 원리와 구조

스테이블코인은 기본적으로 담보 자산을 예치하여 1달러 가치를 유지합니다.
담보 자산의 형태와 관리 주체에 따라 다음 세 가지 구조로 나뉩니다.

  • 법정화폐 담보형: 은행 예금, 단기국채 등 실물 자산으로 1:1 보증 (예: USDT, USDC)
  •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BTC 등을 과잉 담보로 예치 (예: DAI)
  • 알고리즘형: 코인 공급량을 자동 조절해 가치 유지 (예: 과거 UST – 현재는 폐기)

이 구조 덕분에 사용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 자산’을 송금·결제·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USDC는 2025년 기준 15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범용성을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3. 주요 스테이블코인 종류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구조와 운영 방식에 따라 아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1) 중앙화형 (법정화폐 담보)

  • USDT (Tether): 시가총액 1위. 달러 및 단기채 담보. 투명성 논란은 지속되지만 유동성 압도적.
  • USDC (Circle): 미국 서클·코인베이스가 공동 발행. 외부 감사와 투명성 면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음.
  • PayPal USD (PYUSD): 2024년 등장한 규제 친화형 코인. 미국 내 결제 시장 중심 확장 중.

2) 탈중앙화형 (암호화폐 담보)

  • DAI (MakerDAO): 이더리움 담보 기반. 완전 탈중앙 구조지만 담보 변동성 리스크 존재.

3) 하이브리드형 (복합담보)

  • FRAX: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혼합 담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
  • FDUSD (First Digital USD): 홍콩 규제에 따른 기관형 스테이블코인으로 2025년 상반기부터 급부상.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의 경쟁 구도는 ‘규제 적합성·투명성·연동 자산 신뢰도’에 따라 점차 분화되는 추세입니다.

 

📌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코인 고정 기술이 아니라,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실제 산업 구조와 관련 기업, 투자 흐름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

 

 

4.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및 산업 수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결제 인프라 산업의 핵심 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수혜 기업 역시 금융·보안·블록체인 기술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 핀테크·결제 인프라 기업

  •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디지털 지갑 및 해외송금 인프라 확장. 향후 CBDC 연계 기대.
  • 드림시큐리티: DID(분산신원)·전자서명 기반 블록체인 인증사업 지속.
  • LG CNS: 한국은행 CBDC 기술검증(TA) 프로젝트에 참여,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중.

글로벌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 서클(Circle), 코인베이스(Coinbase): USDC 발행사로 결제·국경 간 송금 시장 주도.
  • 리플(Ripple): 기업 간 결제용 스테이블 자산 XRPL 기반으로 확대 중.

※ 실전 팁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는 단기 테마보다 결제 인프라·인증·CBDC 기술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 대비 효율적입니다.

5. 리스크와 2025년 규제 방향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리스크는 디페깅(Depegging), 즉 1달러 가치 붕괴입니다.
2022년 테라USD(UST) 사태 이후 각국은 발행 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 미국
    2025년 11월 현재, ‘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가 하원을 통과해 상원 심의 단계에 있습니다.
    법안은 발행사 등록제·담보 자산 보고 의무를 명문화하며, 연준(Fed)과 주 금융당국의 이중 규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 유럽
    2024년부터 MiCA(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 규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담보 관리·준비금 공시 의무를 법적으로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 한국
    2026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에 스테이블코인 조항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행사 관리 체계와 결제 안정성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6. 마무리하며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히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의 핵심 신뢰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투자자라면 가격보다 발행 구조·담보 성격·규제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025년 이후에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이 곧 디지털 금융의 신뢰도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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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 자산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자산 시장이나 향후 과세 제도와 함께 이해하면 전체 흐름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