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토지·건물을 온라인으로 임대·매각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온비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10월 기준, 온비드의 구조와 입찰 방식, 그리고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소액 자산 활용 전략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 목차
1. 온비드란?
온비드(Onbid)는 2002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 중인 공공자산 전자입찰 시스템입니다.
2025년 10월 현재, 전국 약 1만 3천여 개 공공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월평균 10만 건 이상의 물건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등록한 자산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입찰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등록하면 개인도 쉽게 참여 가능합니다.
온비드의 핵심 목적은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니라, 유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입니다.
따라서 일반인도 정부 자산을 합법적으로 빌리거나 낙찰받아 창업이나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2.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종류
온비드에 등록되는 자산은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 ① 국유재산 임대(대부):
국가가 소유한 토지를 일정 기간 임차 형식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창고, 농지, 캠핑장 부지 등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 ② 공유재산 임대:
시·군·구청 등 지자체 소유의 토지나 건물로,
소규모 창업 공간이나 체험시설, 지역 관광용 부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③ 공매(매각):
압류재산이나 공공기관 불용자산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합니다.
토지, 건물, 차량, 기계 등 실물 자산이 포함됩니다. - ④ 기타 자산:
폐교, 군부대 부지, 관용차량, 선박 등 공공기관이 처분하는 다양한 물건을 포함합니다.
요약하자면, 온비드 임대(대부)는 정부 자산을 일정 기간 사용하는 방식, 온비드 공매는 자산을 매입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입찰 구조는 동일하지만, 임대는 사용권, 공매는 소유권을 얻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3. 국유지·공유재산 임대(대부) 구조
국유재산과 공유재산 임대(대부)는 입찰을 통해 임차인을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낙찰자는 일정 기간(보통 3~5년) 동안 해당 토지나 건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사용료를 납부합니다.
대부료는 조달청 기준 공시지가 또는 감정평가액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상 요율을 적용해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1억 원인 토지를 빌릴 경우,
연 사용료가 약 200만~300만 원 수준으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소규모 사업자, 창고 운영자, 농지 임차자 등에게 소액 실물형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0월~12월은 각 기관이 연도별 자산 정비와 예산 마감을 앞두고
미활용 국유재산을 집중 공고하는 시기이므로 신규 참여자에게 기회가 많습니다.
📌 손해 없이 온비드 입찰받는 방법,
아래에서 실제 절차를 단계별로 확인해 보세요. 👇
4. 입찰 절차와 참여 방법
온비드 입찰은 단계별로 간단하지만, 순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1) 회원가입 및 인증 등록 –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본인 인증을 완료합니다.
- 2) 물건 검색 – 로그인 후 ‘물건찾기’ 메뉴에서 지역이나 자산 유형별로 검색 조건을 설정합니다.
- 3) 입찰금액 입력 및 보증금 납부 – 물건별 예정가의 약 10%를 온라인으로 납부해야 입찰이 유효합니다.
- 4) 개찰 및 낙찰자 선정 – 마감 후 자동으로 개찰되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됩니다.
- 5) 계약 체결 및 잔금 납부 – 낙찰 통보 후 안내된 일정 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납부하면 절차가 완료됩니다.
유찰 시 보증금은 자동 환불되지만,
낙찰 후 포기하면 보증금이 몰수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입찰 금액 산정 전에는 활용 계획, 임대료 부담, 입지 가치 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5. 활용 가능한 소액 대부·공매 아이템
온비드에서 인기 있는 물건은 고가 부동산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실용 자산입니다.
- 도심 주차장 부지:
국유지 일부를 임대해 시간제·월세 주차장으로 운영 가능.
초기 비용이 적고 수익 회전율이 높습니다. - 폐교 부지 임대:
지방 폐교나 유휴건물을 창고, 캠핑장, 체험장 등으로 활용 가능.
장기 임대 시 지역 협약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공매 차량 입찰:
관용차·압류차 등 공공기관 보유 차량을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매월 약 1,500건 이상의 자동차 공매가 진행 중이며,
중고차보다 20~30% 저렴하게 낙찰받는 사례도 많습니다. - 농지·텃밭 대부:
귀농·귀촌 목적의 소규모 부지 임대에 적합.
주말농장이나 체험형 농장 운영에 활용됩니다.
이처럼 ‘정부 땅 빌리는 법’을 이해하면, 단순 재테크를 넘어 창업 기반으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6. 마무리하며
온비드는 정부 자산을 누구나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입니다.
국유지·공유재산 임대는 실물형 재테크, 공매는 투자형 자산 거래로 구분됩니다.
특히 2025년 10월 현재는 연말 자산 정비 기간으로 각 기관의 대부·공매 공고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 바로 온비드 공식 홈페이지(https://www.onbid.co.kr)에서
물건 검색과 입찰 일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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