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토지·건물을 온라인으로 입찰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온비드입니다. 2025년 10월 기준 전국 1만 3천여 기관이 참여 중이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비드 입찰 구조, 보증금, 유찰, 낙찰 절차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온비드 입찰 기본 구조
온비드는 공공기관의 자산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거래하는 온라인 시스템입니다.
입찰에는 두 가지 주요 형태가 있습니다.
- 임대(대부): 정부 자산을 일정 기간 빌려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주차장, 창고, 농지, 체험장 등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 공매(매각): 국유지, 건물, 차량, 선박 등을 매입해 소유권을 이전받는 형태입니다.
모든 입찰은 회원가입 → 물건 검색 → 보증금 납부 → 입찰 → 개찰 → 낙찰·계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입찰 비중이 전체의 60% 이상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전 과정 참여가 가능합니다.
2. 보증금 납부와 환불 규정
온비드 입찰 참여 시에는 반드시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는 입찰 의사를 증명하는 예치금 형태로, 아래 기준에 따라 적용됩니다.
- 공매: 예정가격의 10%
- 임대(대부): 연간 사용료의 10~20% (기관별 차이 있음)
납부 방법은 온비드페이 또는 가상계좌 이체이며, 입찰 종료 전까지만 납부 가능합니다.
유찰 시 보증금은 자동으로 환불되며, 통상 2~3 영업일 내 처리됩니다. 단, 공고 건수가 많은 시기에는 최대 5영업일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낙찰 후 계약을 포기하면 보증금은 몰수되고, 일정 기간 입찰 자격이 제한(보통 6개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입찰 절차 단계별 진행 순서
온비드 입찰은 구조를 이해하면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는 실전 기준 단계별 절차입니다.
- 1) 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
-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등록해야 합니다.
- 로그인은 카카오·네이버 인증도 가능하지만, 입찰 및 결제는 반드시 공동인증서로 서명해야 합니다.
- 2) 물건 검색 및 공고 확인
- 온비드 홈페이지의 ‘물건 찾기’ 메뉴에서 지역·자산유형·입찰방식을 설정합니다.
마감임박순 또는 유찰물건순으로 정렬하면 효율적입니다.
- 온비드 홈페이지의 ‘물건 찾기’ 메뉴에서 지역·자산유형·입찰방식을 설정합니다.
- 3) 입찰금액 입력 및 보증금 납부
- 예정가의 10%를 납부한 뒤 입찰금액을 입력합니다.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예정가의 10%를 납부한 뒤 입찰금액을 입력합니다.
- 4) 개찰 및 낙찰자 선정
- 마감 후 자동으로 개찰되어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됩니다.
- 동일가 입찰 시에는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 5) 계약 체결 및 잔금 납부
- 공매는 낙찰 통보 후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하고 30일 이내 잔금을 완납해야 합니다.
- 임대(대부)는 7~15일 이내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 개시 전 대부료를 납부합니다.
📌 유찰된 물건, 언제 다시 나올까?
감정가 인하 기준과 재입찰 타이밍,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4. 유찰 후 재입찰 전략
입찰에 실패해도 기회는 있습니다.
유찰된 물건은 자동으로 재공고되며, 일반적으로 감정가의 10% 인하 후 재입찰이 진행됩니다.
다만 지자체 공유재산은 가격 인하 없이 동일가로 재입찰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찰물건 확인 방법
- 온비드 상단 메뉴 ‘유찰물건 보기’ 클릭
- 관심물건 등록 시 재공고 알림 문자 자동 수신
전략 포인트
- 첫 유찰 직후보다는 두 번째 유찰 시점을 노리는 것이 인하 폭이 커 효율적입니다.
- 단, 서울·경기권 인기 물건은 첫 유찰에서도 경쟁률이 높아 신속한 참여가 유리합니다.
5. 낙찰 후 계약과 잔금 처리
낙찰 후에는 해당 기관과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공매의 경우 낙찰 통보일로부터 10일 이내 계약, 30일 내 잔금 납부가 원칙입니다.
임대(대부)의 경우 7~15일 내 계약 체결 후, 사용 개시 전 대부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 사용 승인: 대부 계약 시 사용허가서 발급 후 이용 가능
- 계약 포기 시: 보증금 몰수 및 일정 기간 입찰 제한
- 명의변경 및 용도변경: 반드시 기관 승인 필요
이 절차를 정확히 지키면 낙찰된 자산을 합법적으로 사용하거나 소유할 수 있습니다.
6. 실전 활용 팁
온비드는 단순한 공공자산 거래를 넘어, 소액 실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아이디어
- 폐교 임대: 창고·캠핑장·체험장으로 활용 가능
- 도심 주차장 대부: 유휴지 임대를 통한 월세형 수익 구조
- 공매 차량 낙찰: 시세보다 20~30% 저렴한 매입 가능
7. 마무리하며
온비드는 누구나 정부 자산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형 입찰 플랫폼입니다.
입찰 절차를 이해하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자산활용형 재테크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12월은 각 기관의 유휴재산 정비와 예산 마감기로, 유찰 재공고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지금이 바로 입찰을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관심 있다면 온비드 공식 홈페이지(https://www.onbid.co.kr)에서
‘물건찾기’ 메뉴로 실시간 공고를 확인해 보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 온비드란? 국유지·공유재산 대부 입찰 구조 완전정리 (2025 최신판)
- K-OTC 거래 총정리 – 비상장주식 매매·계좌 개설·세금까지 한눈에
- 무주택자 기준 완전정복 – 세대구성원 요건에 따라 달라지는 청약 인정 조건 (2025년 기준)
👉 온비드 입찰부터 공공자산 활용, 청약 자격까지 정부 정책형 재테크의 전 과정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 꿀팁 & 시사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톡옵션 세금 신고 시기와 절세 전략 – 근로소득 vs 양도소득 구분법 (2025 최신) (0) | 2025.10.19 |
---|---|
구직촉진수당 신청자 필독!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1·2 조건·신청방법 핵심정리 (2025년 최신) (0) | 2025.10.17 |
K-OTC 거래 총정리 – 비상장주식 매매·계좌 개설·세금까지 한눈에 (0) | 2025.10.16 |
전세권 설정 vs 임차권 등기명령 – 전세보증금 지키는 최신 절차 완전정리 (2025년 기준) (0) | 2025.10.15 |
온비드란? 국유지·공유재산 대부 입찰 구조 완전정리 (2025 최신판) (0) | 2025.10.14 |